폭스바겐 그룹은 작년 한 해 633만대의
자동차를
세계 장에 판 거대 기업이다. 올 상반기에만 358만대를 팔면서 전년 대비 16%
성장하는
등 초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전 세계에 60여의 공장을 두고 37 직이 매일 2만6천가 넘 차 어내고
있다.
바 이 자차 제국 심이 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이다.
◇
단일 지붕 세계 최대 공 = 볼프 하나의 지붕으로 되어 있는 공장으로서는 세계에 가장
크다.
그 규모만 6.5㎢로 공장 내부에는 거미줄처럼 도로망이 깔려 있다. 그 길이 70㎞에 달한다고 하니
마라톤을 두 번 가까이 뛰어야 셈이다.
너무 넓어서인지 공장 안에서 자전거로 이동하 직원들 이 보다.
이 공장
커케이션 부서의
브루 헤니카씨는 29일 "강판을 어내는 프레스라인부터 완성 까지 보려면 1주도 모자랄 것"이라며 "너무
넓어 6천500대의 자전거를 비치해 직원들이 이동하 데 이용하고 있"고 말했다.
이 거대 공장 폴크스바겐 주인
골프와
플러, 투란, 티안 등 4개 모델을 생산한. 1일 3개조로 24 동되고 하루 생산량이 3천500로 세계
최대 다. 2천t의 철강이 매일 보급 한다.
공장을 돌다 보니 철판 기둥 곳에 은 구멍과 찢어진 자국이 보였다. 2차 대전 당시의 총탄과 포격 자국이 게
헤니카씨의 설명이다.
공장은 2차대전 직전인 1939년에 완공돼 70년 넘게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가동되고 있다. 이젠 라인의 95%가
자동화됐지만 역사의 현장임을 느끼기에는 충했다.
각종
을
끼워는 조에 원 모양의 '텔레스픽 '이 최신
로봇이
작동한다.
컨베이어 시스템과
달리 차량을 공중에 매달아 직원들이 가장 편한 자세로 조립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형 기계다.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산학협력의 표본이다.
강철판을 찍어내는 프레스라인에서 시작해 몸체를 결합하는 보디라인, 부품 조립라인을 거쳐 자동차 1대가 생산되는 데는
2시간이 걸렸다.
이 공장에는 협력업체 직원 1만7천명을 포함해 모두 6만5천명이 일하고 있다.
한 74만대를 생산했지만 향후 10년 내에 100만대 이상을 만들기 위해 라인 개선 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
폭스바겐 그룹이 2018년까지 1천100만대를 생산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청사진의 중심에 볼프스부르크
공장이 있는 것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장에서 생산한다는 것이다.
헤카씨는 "공장 내 발전소는 이 공장뿐 아니 볼프 도시 전체 소비 전력의 3분의 2를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에는 모두 15개의 식당이 있는데 주식인 소시지를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이 직접 만들고 있었다.
이 공장에서의 한
해 시 량만도 250만개에 하고, 볼프스부르크 시민의 요청으로 시내 상점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 '친환경'
미래를 생각하라 = 폴크스바겐의 또 다른 가치는 친환성이다.
자사 최고가 차량인 뉴 페이톤 생산공장이 대표적이다.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공장은 내외부가 온통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서 '유리공장'으로 불린다.
보통 자동차 공장은 적지 않은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거지나 공원과 떨어진 외곽에 건설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 공장은 도심
한복판에 있다. 물론 굴뚝도 없다.
공장 내부로 들어가면 이게 공장인가 싶을 정도로 조용하다. 오히려 귀에 익은 요란한 기계 소음이 아니라 눈을 감게 만드는
클래식 선율이 흘러나온다.
공장 바닥에는 캐나다산 고급 단풍나무 원목이
깔려 있다. 자동차 생산 공장이라기보다는 연구소나 전시관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친환경 공장을 표방하다 보니 기계로 작업해야 하는 차 외부 강판은 외부에서 만들어 들여오고 이곳에서는 결합과 조립 작업만을
한다.
이 공장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친환경 물류 시스템이다.
도시 외곽의 프리드리히스타트 물류센터에서 이곳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차로 모든 부품을 반입한다. 당연히 부품을 운송하는 트럭은
단 한대도 볼 수가 없다.
공장 주변 공원에는 350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를 더욱 풍부하게 했고, 바로 옆 식물원의 곤충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공장에서 인위적인 불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조명 파장과 각도를 조절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도 곳곳에 배여 있었다.
폭스바겐이 내세우는 친환경은 이 공장만이 아니다.
폴로 블루모션, 골프 블루모션, 파사트 블루모션 등 이른바 블루모션 3총사는 친환경 차량으로 이미 업계의 공인을 받았다.
변속 시점을 자동차가 알려주고 정지하면 시동이 꺼졌다가 클러치만 밟으면 재시동된다. 고연비를 실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그만이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3총사는 올해부터 시판을 시작해 유럽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는게 폭스바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차들은 전 세계 25개국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2010 월드 그린카 어워드'
에서 최고의 친환경 모델로 뽑히기도 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올해는 물론 갈수록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성이 될 것"
이라며 "폭스바겐은 친환경 차량뿐 아니라
작업환경의 친환경성까지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