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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주부 강미혜(40)씨는 올 초 다년간의 살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부업’을 인터넷 글쓰기에서
찾아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옥션의 ‘펌블’ 게시판에 여성의류·생필품·잡화 등의 구매 후기를 올리는 것.
쇼핑 고수(高手)인 강씨의 꼼꼼한 구매 후기를 읽은 사람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강씨는 판매 금액의 1.5%를
포인트(1포인트는 1원에 해당)로 받는다. 그는 “월평균 10만원 꼴로 용돈을 벌고 있다”며 “쇼핑 취미가 돈벌이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