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다” 앙드레김 ‘여사 또는 양’ 불린 과거 굴욕사건 공개

세계적인 디자너 앙드레김이 '앙드레김 여사'로 소개된 굴욕적인 사건이 밝혀졌다.
9 20 된 'SBS스페셜 앙드레김, 곱겹 인터뷰로 그리다'에는 디자이너 드레김(본명 김봉남)의 다양하고도 진솔한 사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이 다큐멘터리는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빠지지 는 '일곱겹의 드레스' 제목을 달고 일곱 단계로 나눠 '인간 앙드레김'에 대해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1963년 1월 상영된 '리버티 뉴스' 자료 화면에서 성우가 "앙드레김 여사의 패션쇼"라는 멘트를 써 웃지못할 해프닝이 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민국 1호 연예기자 정홍택씨는 "앙드레라는 이름이 우리나라에 50년 전에 드물었다. (그래서) '앙드레김 여사' ' 앙드레김 양' 이렇게 (방송에) 나간 적이 한번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일곱겹의 인터뷰'라는 제목처럼 김희선, 장동건, 이영애, 송헌, 전도연, 원빈 등 국내톱들, 앙드레김의 옷으로 무대에 섰던 모델, 영화배우 엄앵란과 안성기, 오랜 세월 활동을 함 온 소설 박완서 등 지들 생한 육성 해 그간 베에 려졌던 앙김의 ' 모습'과 전문가적인 모습'이 동시에 선보여져 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지윤 jun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