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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신김치가 나타났다!
시어질수록 비타민C 줄어요 조속히, 맛나게 처치합시다

겨울이 너무 따뜻하다. 추위라면 질색인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겨울 특수를 노렸던 상인들은 한겨울답지 않은 포근함이 달갑지 않을 터. 달갑지 않기는 주부들도 마찬가지다. 겨우내 먹으려고 김치냉장고 가득 담가 놓은 김치가 제 맛 들자마자 시어져 식탁 위 김치보시기는 한쪽으로 밀쳐지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남편 입맛은 어찌도 이리 솔직한지, 변심한 애인처럼 젓가락질을 딱 멈춘다. 이 김장김치를 어떻게 처치하지? 유산균과 비타민C가 풍부한 김치는 시간이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갑자기 시어지면서 비타민C 함유량도 급격히 떨어진다. 신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상태라면 맛도 맛이지만 산패 현상이 일어나 영양도 많이 손실된다. 김치가 더 시어지기 전에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올려보자.

신김치 변신요리 3가지

◆치즈와 김치가 만나면? 김치 토르티야

신 김치의 속을 털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송송 썬다. 베이컨을 잘게 썰고 양파와 피망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김치와 함께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모두 볶는다. 볶은 것을 토르티야 위에 올리고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오븐(200℃)에 넣은 뒤 15분 정도 구우면 된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컨벡션 미니 오븐일 경우엔 200℃ 온도에 5분이 적당. 토르티야가 노르스름하게 익고 치즈가 부드럽게 녹을 정도면 적당하다. 토르티야를 한 장 더 덮은 뒤 구워도 좋다. 토르티야를 구할 수 없다면 만두피를 이용해도 되고, 식빵을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사용해도 된다. 또 오븐이 없다면 두꺼운 팬에 담고 뚜껑을 덮은 뒤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우면 된다. 이때 불의 세기는 약한 불이 적당.

◆아삭하고 고소한 김치잡채

김치잡채도 맛있다. 포기김치의 꼭지 부위를 자르고 속을 턴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굵직하게 채 썬다. 김치의 아삭한 맛을 즐기려면 잎 부분은 잘라내고 줄기 부분만 채 썰어 사용한다. 여기에 불려서 삶은 당면과 돼지고기어묵대파양파 등을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한 후 달군 팬에 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등으로 볶으면 아삭한 맛이 살아 있는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다. 김치는 어떤 재료와도 맛이 잘 어울리므로 쇠고기뿐 아니라 오징어나 우엉 등을 채 썰어 넣어도 맛있다.

◆느끼하지 않아요! 김치 크림 스파게티

크림소스와 김치의 만남은 낯설지만 별미로 즐길 수 있다. 김치를 씻은 후 잘게 썰고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더해 올리브유로 볶는다. 크림소스에 넣을 김치는 고춧가루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야 깔끔하다. 여기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삶은 스파게티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조갯살이나 새우 살 등을 더하면 맛과 영양 모두 쑥쑥! 크림소스의 느끼한 맛이 김치 씹히는 맛에 누그러진다. 배추김치 외에 알타리 무로 담근 총각김치를 잘게 다져 넣어도 맛있다.

신김치 조리팁 5가지

1.신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조리해야 텁텁한 맛이 나지 않고 깔끔하다. 물에 씻어내도 김치의 향과 아삭한 맛이 남아 있으므로 음식에 따라 씻어내고 조리한다.

2.김칫물도 다양하게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체에 걸러 건더기는 버리고 맑은 국물을 받아 부침개용 밀가루 반죽에 넣어도 좋고 찌개 국물로 사용해도 된다. 생선을 조릴 때 양념장에 김칫물을 섞어서 만들면 칼칼하다.

3.고등어나 삼치 등 비린내가 강한 생선을 조릴 때 신 김치와 함께 조리면 비린내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김치의 숙성된 맛이 생선에도 배어들어 깔끔한 조림이 된다. 이때 김치는 속만 털고 큼직하게 썰어 양념 묻은 채 그대로 조리해야 맛있다.

4.김치찌개도 신 김치로 끓여야 더 별미. 기름기 약간 붙은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두부와 양파를 넣어 뭉근히 끓이면 맛있다. 돼지고기 대신 베이컨이나 햄을 넣어 끓여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불린 당면을 넣고 끓여도 맛있다.

5.신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한 끼 분량씩 비닐봉지에 싸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요긴하다.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여름에 한 덩어리씩 꺼내 국수를 말아 먹거나 부침개로 부치면 여름 김치로 만든 것보다 몇 배 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올리브쿠킹 스튜디오 최승주 대표가 신김치와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해 김치 토르티야를 만들고 있다.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이다.

/ 김윤정 기자

글=최승주올리브쿠킹스튜디오 대표
홍동희 인턴기자 연세대 도시공학과 3년
사진=오종찬 객원기자 oj1979@chosun.com

입력 : 2007.01.31 00:13 / 수정 : 2007.01.31 02:5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1/31/20070131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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