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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와시마 학원'에서 진행된 스텔라 만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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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일 항 도시 나가사(). 가사로 행 김에
라 웠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 무대이자 2차 대 당시 원폭이 떨던
나가사키는 일본식 라의 본 고이기도 하다. 나가사키가 국제무역의 문호를 개방한 16세기
말, 밀가루와 계란으로 만드는 포르투갈의 카스텔라가 일본에 상륙했다.
'카스텔라
만들기 체험’은 ‘짬뽕 만들기’와 더불어 나가사키 전통미각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 원래는 이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오는 일본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지만 요즘은 일반인은 물론, 관광객도
받고 있다.
나가사키
관광청의 추천을 받고 ‘카와시마 학원’(kawashima.ac.jp)으로
‘카스텔라 만들기’ 수업을 받으러 갔다. 4인 상 팀을 이뤄 1주일 전에 예약면 된다.
혼자라도 시간과 인 구성이 맞으면 미리 예약한 팀에 끼어 배워볼 수도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엔. 반죽을 만들고 오븐에 굽기까지 2간쯤 걸린다.
원에
제공하는 앞치마를 두르 조리대 앞에 섰다. 먼저 요리 선생님이 지름 15㎝ 크기의 카스텔라를
드는 과정을 지켜본. 강의는 일본어 한다. 그런데 외국인을 위 영어 레시피 따로
련 있고, 생의 시범 그대로 따라 하 되 때문에 를 알아들어도 큰 무리
없다.
선생님
운 것 ’ ‘차가운 것 로 은 3회에 걸쳐’ 등 간한 내용은 영어로 설명해
다. 밀가루·설탕·우유·버터·꿀이 전부인 초간단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일본 카스텔라.
눈으로 보긴 쉬워도 직접 만들어보니 보통 정성을 쏟 하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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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가 만든 카스텔라. 울불(),
'쇼켄' 장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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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스라 달지 않고 부드럽는 이 특징다. 베 파우더의 도움 없이 손의 힘에 지해
아주 단순한 재 맛 것을 최고 친다. 실제로 배워보니, 나가사키 카텔라 만들기의
비밀은 손으로 젓는 거품 시간에 다.
계란의 흰자와
자를 분리해 노른자는 적당히 데운 버터와 꿀과 함께 섞 흰자는 그야말로 ‘미친 듯이’
휘젓는다. 흰자를 담은 볼을 얼음을 가득 넣은 그릇 위에 놓고 젓는 것이 요령. 또 탕을
3에 걸 넣는다든지, 꿀 굳을지 모르므 꿀과 노른자는 달궈진 냄비 위에 올려 섞는다든지
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깐깐한 선생님은 완벽한 상태가
좀처 오케 을 않는다.
반죽을
섭씨180도로 맞춘 오븐에서 25분쯤 구우면 끝. 학원에서는 수강생들이 만든 카스텔라를 동그란
상자에 넣어 포장해 준다. 따따끈 폭신해서인지, 매장서 사 먹 보다 훨씬 맛
있다.
>>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업체
나가사키의 첫
인상은 ‘밝은 노란색의 도시’. 카스텔라 속살 색깔이다. 카스텔라 열쇠고리<사진>, 카스텔라
인형, 카스텔라 쿠션…. 매장마다 카스텔라 상품이 넘쳐난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스텔라 업체 ‘쇼오켄’(松翁軒)의 공장에선 머리 허연 장인들이 밀가루에
녹차나 카카오 가루를 섞어 색다른 맛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흰자 거품을 낼 때 빼곤 기계를
쓰지 않고 전부 손으로 한다. 카스텔라 위에 복숭아부터 물고기까지 다양한 그림을 그려넣기도
한다.
명절이나
지역축제, 경로의 날’ 등 카스텔라 수요 급증할 때면 나가사키의 유명한 카스텔라 공장들은
거의 한달 간 24시간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편의점부터 공항에 이르기까지 가는 곳마다
카스텔라가 널려있다.
공항
면세점서도 카스텔라를 좀 더 고급스럽고 특별한 카스텔라는 시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사카키 3대 카스텔라 업체’는 다음과 같다.
●후사야(福砂사진·castella.co.jp)=
15대에 걸쳐 카스텔라를 만들어 온 가문이다. 달걀 깨기~카스텔라 구워내기까지 전문가 한
사람이 담당하는 전통 기법을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다. 택시 기사부터 길거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이이 ‘나카사키 최고 카스텔라’라고 꼽은 집이다. 가격은
1050엔부터. (095)821-2938
●분메이도(文明堂·bunmeido.ne.jp)=
100년 된 집. 전통기법에 약간 변화를 준 독자적인 카스텔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오리지널 카스텔라는 1050엔부터. 팥이나 밤이 들어간 미카사야키(三笠山)나 설탕과자인
‘사자레 기꾸’, 다양한 맛의 과일양갱도 인기다. 맛은 ‘3대’ 중 제일 달지 않은 편이다.
(095)824-0002
●쇼오켄(松翁軒·shooken.com)=
300년 된 곳. 지금 주인은 11대손이다. 초콜릿을 섞어 만든 카스텔라가 인기. 맨 아래
설탕을 깔아 마지막 한 입이 강렬한 단맛을 선사하는 카스텔라도 있는데 특히 노인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본점 2층에 카스텔라와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9시~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기본 카스텔라를 735엔부터 판매한다. 0120-50750
http://www.chosun.com/se/news/200610/2006101901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