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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쉴러 작 <<환희의 송가>>에 의한 종말 합창 붙임 교향곡
프로시아왕 프리드리히-빌헬름 3세에게 헌정

 

이만큼 웅대하고 장엄한 교향곡은 앞에도 뒤에도 없다. 이것이야말로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정점이며 고금을 통하여 독보의 걸작이다.

 

인간의 힘으로 쓸 수 있었던 가장 완전하고 위대한,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호소하여 압도적 감동으로 인도하는 교향곡 - 그것이 이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이다.

 

베토벤이 청년 때부터 존경한 시인이 괴테(1749-1832)와 쉴러(1750-1805)였다. 특히 쉴러에 대한 존경심은 평생토록 변치 않았다. 쉴러가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테마로 하여 <환희의 송가>를 쓴 것은 1785년이었다. 그때 16세였던 베토벤이 곧 그것을 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의 본(Bonn) 청년들은 이 시를 맹세의 노래로서 받들고 있었다.

 

베토벤이 언제부터 이 시에 곡을 붙이려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793년 베토벤 24세 때에 그의 친구이자 법률교수인 루트비히 피세니히가 쉴러의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이곳(본)에는 장래가 유망한 청년작곡가가 있습니다.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이 청년은 위대한 것이나 숭고한 것에 아주 심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쉴러의 <환희의 송가>에 곡을 붙이려 하고 있습니다." 라고 쓴 것을 보면 이 곡이 완성된 1824년까지 무려 30년이 넘게 걸린 대작이다.

 

전곡의 중심사상은 이 <환희의 송가>에 집중되어 있다. 성악(4사람의 독창자와 대 합창)이 교향곡에 쓰인 것은 음악사상 이것이 처음이다. 베토벤은 이 교향곡의 제1악장에 강렬한 의지의 분투를 그리고, 제2악장에는 열광적인 난무를 그렸으며, 제3악장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황홀경을 나타냈다. 이 3개의 악장은 각각 그 가장 숭고한 경지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베토벤은 이것들을 모두 비판하고 총괄하여 인생의 참된 구원으로서의 <환희>의 모습을 나타내려고 계획하여, 맨 끝악장에 음악과 시와의 종합, 기악과 성악의 일체화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이것을 <합창 붙임 끝곡>으로 한 것이다. 교향곡에 성악을 넣는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대모험이었다. 그러나 베토벤은 그것들을 다 예견하면서 굳이 감행했던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합창은 오케스트라에 종속되지 않고, 또 오케스트라도 합창에 종속됨이 없이 완전 일체가 되어 <만백성이여, 서로 껴안으라...>하면서 쉴러의 송가를 성대히 노래한다.

 

이 교향곡은 이밖에도 여러 가지로 대담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제4악장을 한층 돋보이기 위해서, 보통 교향곡과는 거꾸로 제2악장에 격하고 거칠며 빠른 스케르쪼를 두었고, 반면에 제3악장에 영롱하고 맑은 느린 악장을 두었다. 또 전체를 통일하기 위해서 제4악장 처음에 제1, 제2, 제3악장의 주요 주제를 재현시키고 있다. 그리하여 이 곡도 <제5번 교향곡>과 마찬가지로 암흑(고뇌)에서 광명(환희)으로, 끝악장을 목표로 돌진하고 있다.

 

초연은 1824년 5월 7일(금요일) 쾨른투나투어 극장에서 열렸다. 연주가 끝나고 청중들은 열광적인 박수 갈채를 보냈지만 이미 귀머거리가 된 베토벤은 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아직 등을 돌린 채 연주가들만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알토 독창자였던 '웅가르'가 베토벤의 옷소매를 당겨 청중을 향하게 하였다. 베토벤은 비로소 청중들의 갈채를 알아차리고 조용히 청중을 향해 답례하였다.

 

더욱 존경과 감격에 어린 열광적인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당시 비인에서는 궁정에 대한 갈채마저 3회까지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토벤에 대한 5회 째의 갈채 때에는 경찰관이 이것을 제지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 때의 감동이 어떠하였는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전체 연주시간   :  약 1시간 10분        

  악기 편성  :   2관 편성(제2악장에서 트롬본 3, 제4악장에서 콘트라 파곳, 트롬본 3, 트라이앵글, 큰북, 심벌즈 추가

                                            제4악장에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과 혼성4부 합창 추가)

악  장

빠 르 기

조  성

박   자

형   식

제 1 악장

     Allegro ma non tropo 
              un poco maestoso

      d 단조

4분음 2박자

        소나타 형식

제 2 악장

     Molto vivace

      d 단조

4분음 3박자

        스케르쪼 형식

제 3 악장

     Adagio molto e cantabile

      Bb 장조

4분음 4박자

        변주곡 형식

제 4 악장

     합창   Presto

      d 단조

4분음 3박자

        변주곡 형식

 

  

 

 

                                                                         

 

   빠르기와 형식(파랑색글씨)에 마우스를 올려보세요. 조성(녹색글씨)은 클릭해 보세요.       
                               

                                                       성격이 다른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의 3부 구성으로 되어있는 악곡 형식. 종결부를 넣어 4부로 구성하기도 한다.      

 

    

제  시  부

발 전 부

재  현  부

종 결 부

서주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전개

서주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대종결

 

    이 9번 교향곡의 처음 시작은 아주 신비스럽다. 라단조의 딸림화음(A)으로 시작되는데 이상하게도 제3음(솔#)을 생략하고 호른의 긴 울림 속에 제2바이올린과 첼로가 트레몰로로 연주하면(B), 그 바탕 위에 제1바이올린과 비올라, 콘트라베이스도 역시 제3음을 생략하고 5음(시)과 밑음(솔)을 교대로 연주하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뭔가 불안하면서도 공허한 느낌이 나게 한다.

이 서주는 16마디에 걸쳐 부풀어오르면서 주제를 유도해나간다.

A                               B   

 

C 

     

서주의 가락을 토대로 이번에는 라단조의 으뜸화음으로 제1주제가 제시되는데 위엄 있고, 때로는 격렬하게 포효한다. 이 주제는 강렬하지만 고뇌는 느껴지지 않고, 밝은 것, 강렬한 것, 긍정적인 면이 있다. 이 주제는 다시 한 번 서주를 동반하여 반복하면서 짤막한 연결을 거쳐 제2주제로 발전한다.
 

 

      

명랑하고 소박한 제2주제는 내림나장조로 바뀌어 목관으로 제시되고 현악은 16분음표의 스타카토로 분산화음적인 반주를 계속한다.

힘차고 작은 코다를 거쳐 제시부를 마감한다. 고전적 소나타의 형식은 제시부를 반복하는 것이 원칙인데 여기서는 반복하지 않게 되어있다. 이유는 이 악장이 너무 길게 되는 것을 피할 의도도 되고 또 주제가 자못 성격적이기 때문에 반복할 필요를 느끼지 않은 때문으로 생각된다.

 

전개부는 다시 신비적인 서주의 울림을 내고 나서 제1주제와 제2주제를 전개하는데 그 사이에 목관으로 내는 삽화적인 경쾌한 가락이 대조를 이룬다.

 

재현부에 들어가면 두 주제는 조금 다른 모양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긴 코다가 이것에 이어져서 각 주제의 부분적 반복을 하고, 어디까지나 호탕하게, 명랑하게, 장대하게 나아가서 제1주제를 회상하듯 당당하게 끝난다.

 

                                                                                                                                                       

 

 

 

  

                                                                                                                       

 
                                                  
       해학적인 의미를 가진 빠른 3부형식으로 베토벤이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미뉴에트 대신 스케르쪼를 교향곡의 3악장에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제2악장은 스케르쪼 부분이 소나타형식으로 된 겹세도막형식으로 되어있다.

스케르쪼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

서주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전개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트리오

A

B

A

C

A

소종결

스케르쪼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

종결부

서주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전개

제1주제

연결

제2주제

연결

소종결

대종결

 

   1마디가 메트로놈 빠르기로 .=116 이라는 매우 빠른 템포의 라단조이다. 보통 교향곡 제2악장에는 느린 악장이 들어가는데 여기서는 틀을 깨고 빠른 스케르쪼이다.

 

먼저 현의 유니슨으로 강렬한 리듬의 옥타브 음이 두 번(D음과 A음) 제시되고, 팀파니가 이를 받아 옥타브(F음)음을 두드리면 모든 악기가 한 번 더 이를 화답한다. 이 서주의 리듬과 가락은 이 악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곧이어 바이올린이 아래의 주제를 피아니시모로 연주하면 오보에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 곧바로 비올라와 클라리넷이 가담하고, 첼로와 바순, 호른이 더해지고, 그 다음에 풀루트가, 그리고 이어서 콘트라베이스가 함께 하면서 쫓고 쫓기는 푸가풍의 가락이 계속된다.

현악기가 서주의 리듬을 계속하는 가운데 활기가 넘친 제2주제가 목관으로 나타난다.

 

   트리오 부분에 들어서면 빠르기는 그대로인데 2/2박자, 라장조로 바뀐다.

 

   리듬이 변하여 흐르는 듯한 가락이 목관에 나온다.

   현에 의하여 더욱 유연한 가락이 제시되고, 그리고 다시 스케르쪼로 돌아간다.

이 악장도 제1악장에 나타났던 것 같이 압도적이고 야성적인 활력을 가지고 있지만 앞 악장의 삼엄한 맛 대신에 여기에서는 구속 없는 약동이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짧고 단순한 주제에 선율적, 화성적, 리듬적 변화를 주어 예술적으로 만든 형식   


  

 서주

주제

연결

제1변주

연결

간주

제2변주

종결

 

 

2마디의 짧은 서주에 이어 순진하고 숭고한 기분을 가진 서정적인 주제가 현악기에 의해 먼저 제시된다. 이어서 관악기와의 조용한 대화가 시작되고,


 

 

라장조, 3/4박자로 바뀌면서 속도도 조금 빨라지며 현악기로 조용하고 애정어린 너무나도 고운 가락이 나타난다.

 

 

제1변주는 다시 내림나장조, 4/4박자로 돌아가 제1바이올린에 의해 연주된다.

 

 

다시 연결부분이 목관에 의해 사장조로 나타나고, 현악기의 피치카토 반주 위에 목관이 이끄는 간주가 내림마장조로 제시된 후 제2변주로 들어간다.

 

제2변주는 다시 원래의 내림나장조로 돌아가지만 박자는 12/8, 즉 겹4박자로 진행된다.

 

 

코다(종결부)는 모든 악기가 힘차게 팡파르를 울리면서 시작되어 마지막을 조용하게 끝낸다.

 

이 악장의 조용한 아름다움은 참으로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것이 있고, 그 숭고함에서는 벌써 인간 세상이 아닌 것을 느끼게 한다.

 

                                                                                                                                                       

                                                                            

 

 

                                                                                                                       

 
                          -    
    비교적 짧고 단순한 주제에 선율적, 화성적, 리듬적 변화를 주어 예술적으로 만든 형식    -


   

서주

주제

연결

서창

주제

제1변주

제2변주

연결

제3변주

간주

제4변주

연결

소종결

대종결

 


   제4악장은 4사람의 독창자와 혼성4부합창을 섞은 위대한 끝 곡이다.

 

처음에는 Presto(매우 빠르게), 라단조, 3/4박자인데 관악기와 팀파니만으로 격렬한 리듬적인 가락이 일어난다.(A)    이는 물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환희>를 나타내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가락은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에 의해서 단호하게 거부된다.(B) 즉 우리가 원하는 <환희>는 이러한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A       

 

             B       

 

 한 번 더 이러한 물음과 답변이 이어지고,

 

         이번에는 제1악장의 처음 부분이 나온다. 이 가락은 힘이 있고 분투를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가락도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에 의해 강하게 거부당하고 만다. 이것도 우리가 원하는 <환희>는 아닌 것이다.

 

        이번에는 제2악장의 주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열광적인 난무였다.

        그러나 여기서도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에 의해 단호히 거부당하고 만다.

 

           다음에는 제3악장의 주제 가락이 나타난다. 우아한 곡조, 사랑과 동경이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거부당한다. 

 

        이윽고 Allegro assai(알레그로 아싸이 : 아주 빠르게), 라장조, 4/4박자로 바뀌면서 주제의 가락이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내자 <바로 이것이다>라고 하는 듯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관악기가 일제히 화답한다.

 

그 유명한 주제의 가락이 아무런 반주 없이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유니슨으로 조용히 연주되기 시작한다. 그 다음엔 비올라와 바순이 가담하여 분위기를 돋군다. 그 다음엔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이 가담하여 기쁨의 폭이 넓어지고, 이윽고 모든 악기들이 총 동원되어 <환희의 가락>을 힘차게 노래한다. 피아니시모에서 포르티시모로 이끌어 나가는 이 주제의 전개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소용돌이로 휘말리게 한다.

 

 

 

crimson_vh.gif    

가락은 모습을 잠시 바꾸어 힘차고 즐거운 노래를 계속한다.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는 16분음표의 빠른 리듬을 쉴 사이 없이 계속 연주하다가 잠시 멈칫거린 후 다시 빠른 속도(Presto)로 변하면서 맨 처음 서주의 가락으로 연결된다.

 

 

 

4악장 맨 처음의 서주는 팀파니와 관악기만으로 제시되었으나 여기서는 현악기를 포함한 모든 악기가 격렬한 가락을 연주한다. 그리고 처음의 서주에서 나왔던 첼로의 가락을 대신하여 바리톤 솔로의 서창이 반주없이 힘차게 노래된다. 이 부분의 가사만은 쉴러의 시가 아니고 베토벤이 자작하여 덧붙인 것이다. 라단조로 시작된 서창은 중간에 라장로 조바꿈되어간다.

 

"오! 벗이여 이와 같은 곡조는 아니고 우리들은 더욱 즐거운 곡조,

그리고 환희에 넘친 곡조에 소리를 합친다."

 

 

Allegro assai(알레그로 아싸이 : 아주 빠르게) 라장조로 목관악기가 주제의 단편을 제시하면 바리톤이 힘차게 "Freude(즐겁도다)"를 외치면 합창의 베이스 파트가 이를 화답하여 "Freude(즐겁도다)"를 노래하고 이를 두 번 반복하고 드디어 바리톤 솔로로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가 노래된다.  이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바리톤 솔로 - 소프라노를 제외한 혼성3부합창 - 혼성4중창 - 혼성4부합창 -

 

바리톤 독창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전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의 모습에 의해 떨어진 것을 다시 부합 시키도다.

혼성3부 합창

그대의 날개에 머물 때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리

혼성4중창

형제 중에 진실한 벗이 많은 선물을 받았고 사랑스런 아내를 맞이한 자는 환희를 노래부르라  그것을 지금까지 알지 못한 자는 울며 슬픔에 잠겨 이들로부터 떠나리

혼성4부합창

알지 못한 자는 울며 슬픔에 잠겨 이들로부터 떠나리

 

 

먼저 테너와 바리톤의 2중창이 시작되고 이어서 알토가 합세하고 뒤이어 소프라노가 합세하여 혼성4중창이 된다. 곧 바로 혼성4부합창이 이를 받아서 소리 높여 외친다.

 

 

4중창

모든 것은 대자연에서 환희를 먹으리 모든 선과 악은 그 장미꽃이 피는 길을 걸으리

합창

그것은 우리들에게 키스를 주리. 술을 주리. 이상하게도 쾌락은 받쳐져 하늘의 사도는 주의 앞에 서고 있네

 

 

곡은 Allegro assai vivace(알레그로 앗사이 비바체 : 매우 빠르고 활발하게), 내림나장조, 6/8박자로 바뀌고, 여기에서 처음으로 피콜로와 큰북, 심벌즈와 트라이앵글이 관현악에 더해져 군대 행진곡과 같은 효과를 이룬다. 관악기의 합주에 의하여 점차로 가까이 다가오는 기쁜 듯한 <환희의 송가> 변주가 계속되는 중에 테너 솔로가 노래한다. 뒤이어 합창부의 테너가 둘로 나뉘고 베이스가 합쳐진 남성3부합창이 테너 솔로와 함께 노래한다.

 

 

 

        즐겁게, 하늘의 아름다운 계획에 의하여 즐겁게, 주의 햇빛이 하늘 높이 올라가리.

             형제들이여, 그들의 길을 즐거이 하며, 영웅이 승리를 맞이하듯이 달리리.

                     형제들이여, 그들의 길을 달리리. 형제들이여 그들의 길을

 

 

그 다음은 관현악만으로 더욱 전개되어 라장조의 작은 코다를 거쳐서 p로 연주하고 f가 되면 6/8박자 그대로 제3변주로 넘어간다.

 

6/8박자의 <환희의 송가> 주제가 합창부에서 나온다. 실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환희의 노래이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전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의 모습에 의해 떨어진 것을 다시 부합 시키도다.

 

곡은 갑자기 일변하여 Andante maestoso(안단테 마에스토소 : 느리고 위엄있게), 3/2박자, 사장조로 바뀌면서 트롬본과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이끌림으로 합창부의 테너와 베이스가 장대한 찬가의 곡조를 소리 높이 외치고 이어서 여성 파트인 소프라노와 알토가 함께 노래한다. 곡은 다시 Adagio ma non troppo, ma divoto(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 마 디보토 : 아주 느리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 내림나장조로 바뀌면서 힘차게 고조되었다가(ff) 피아니시모(pp)가 되면서 뭔가 잔뜩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보라 하늘의 성좌에 아버지 되신 주 계시다.

땅에 엎드려 숭배하라. 주를 숭배하라.  별이 지는 저 하늘 아버지 되신 주 계시다.

 

곡은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알레그로 에네르지코, 셈프레 벤 마르카토 : 빠르고 격렬하게, 항상 음을 뚜렷하게), 라장조, 6/4박자로 변화되어 장대한 합창의 2중 푸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환희여 신의 불 하늘의 아가씨여. 맞으라 우리들을 빛의 성전에.

즐겁다 즐겁다. 맞으라 우리들 빛의 성전에. 안으리 안으리 뭇 사람 마음 합쳐서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클라리넷, 바순의 연타음 위에 현악기 유니슨이 제시되는데 이와 함께 합창부의 베이스, 테너, 알토가 차례로 나타나며 소프라노가 가담하면서 4부합창이 되고 소프라노의 고음이 피아노(p)로 지속되고 페르마타로 마무리한다.

 

 

보라 하늘의 성좌에 아버지 되신 주 계시다.

땅에 엎드려 숭배하라. 주를 숭배하라.  별이 지는 저 하늘 아버지 되신 주 계시다.

 

 

곡은 Allegro ma non tanto(알레그로 마 논 탄토 : 빠르게 그러나 조심성있게), 2/2박자가 되어 4마디의 빠른 전주 후에 테너와 바리톤의 2중창이 노래하고 알토와 소프라노 2중창이 이를 받는다.  또다시 빠른 가락이 나오고 이번에는 소프라노와 알토가 먼저 노래하고 테너와 바리톤이 뒤를 잇는다. 이어서 혼성4중창이 이어지면서 합창부가 합세하여 거대한 환희의 물결을 이룬다.

곡은 Poco Adagio(더욱 느리게)로 느려지다가 다시 본래 속도를 회복하고는 또다시 Poco adagio 가 되어 마장조 조바꿈하면 혼성4중창이 조용히 마무리한다.

 

 

 

환희여, 하늘의 아가씨여. 환희여, 하늘의 아가씨여.

그대 손에 맺으리. 그대 손에 맺으리 아름다운 무늬에

살려하고 살아가는 사람 모두 벗되리

 

  

곡은 다시 Poco allegro, stringendo il tempo, sempre piu allegro(포코 알레그로, 스트링젠도 일 템포, 셈프레 피우 알레그로), 라장조, 2/2박자로 바뀌면서 짧은 8마디의 가락이 대종결을 유도하면 곧바로 Prestissimo(프레스티시모 : 매우 빠르게)의 열광적인 끝 곡이 합창과 함께 전개된다. 곡은 갑자기 Maestso(마에스토소 : 장엄하게)의 느린 곡조로 변하면서 합창은 마지막 환희를 힘차게 외치고 현악기는 쏟아지는 환희의 물결을 나타내려는 듯 빠른 패시지의 스케일을 연속해서 연주한다. 합창이 힘차게 끝맺음을 하면 속도는 다시 Prestissimo가 되어 모든 악기가 힘차게 환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보라 하늘의 성좌에 아버지 되신 주 계시다. 높이 계시다.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안으리라 뭇 사람 마음 합쳐서.

환희, 신의 불, 환희여. 하늘의 아가씨 하늘의 아가씨여.

환희여 하늘이신 불꽃이여.

  윗 부분 감상 파일은 기악 연주 부분과 합창 부분의 두 개의 파일을 연결하여 만든 것이므로 중간에
  약간 끊김 현상이 있습니다.

  아래의 파일은 하나의 파일로 만든 것인데 음질이 조금 어둡습니다.

 4악장 전체감상 2

                                                                                                                                                              

 
Source: http://jnjmuse.cnei.or.kr/beethoven_sym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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