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좋은 주’ 뉴저지 2위, 뉴욕 3위

월렛허브 평가 매사추세츠 1위
뉴욕과 뉴저지가 나란히 미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가 15일 발표한 ‘2022년 가장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뉴저지는 2위, 뉴욕은 3위로 평가됐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생활비, 구직기회, 교육 및 의료, 안전, 레크리에이션 및 날씨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저지는 안전 부문에서 1위, 교육 및 의료 부문에서 5위, 삶의 질 7위 등으로 평가돼 총점 62.01점으로 매사추세츠(62.65점)에 이어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뉴저지는 생활비 부문에서는 48위로 전국 최하 수준이고, 경제도 39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전년 평가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했던 뉴저지는 올해는 한 단계 내려왔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살기 좋은 주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뉴욕은 삶의 질 부문에서 1위, 안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에 힘입어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전체 3위로 평가됐다. 하지만 교육 및 의료에서는 16위로 다소 낮았고, 생활비 부담과 경제 부문은 각각 46위와 37위를 기록해 최하 수준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상위 10개 주는 아이다호, 버지니아, 뉴햄프셔, 플로리다, 와이오밍,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지역으로 꼽힌 주는 미시시피로 나타났다. 또 알래스카, 루이지애나, 아칸소, 뉴멕시코 등이 최하위 5개 주로 평가됐다.
서한서 기자
koreatimes.com/article/20220817/1428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