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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에 아시아 각국의 국수/만두 음식들을 모아 판매하는 트랜디한
식당

개인이 오픈한 것은 아니고 근래에 외식업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J의 신규 런칭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투 썸 플레이스도 같은 회사 것이니 잘 하면 이 골목길이 CJ Town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깔끔한 외관.


주로 태국/베트남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싱가폴/홍콩식 것들도 보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동네 특성으로 실내는 조용한 편.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소문이 덜 나서인지 토요일 점심인데도 손님이 이 정도.

통짜 테이블은 양날의 검인데..


태국스러운 셋팅.


주방스탭들은 남녀 반반 정도로 20대로 보여지는 젊은 분들.



일본의 유사 식당들에서 컨셉과 메뉴를 차용한 듯한데 걸린 사진들도 비슷합니다. 많이 눈에 익죠.



메뉴판 구경을 하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여기를 클릭.
(공개의 대상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무슨 차였는지 기억이 -..-;;


식전 서비스로 나온 피타 브래드와 커리소스.

그리스인들이 즐기는 주머니 형태의 빵인 피타 브래드를 더 얇게 만들어 바싹 구워내서 바작바작 과자
같은 식감이 나며 맛있습니다. 달거나 짜지도 않군요.

일본식이 아닌 인도풍에 가까운 커리소스를 적당히 찍거나 얹어 먹습니다. 잘 어울리며 정식 메뉴에 있는
것을 서비스로 주는 것도 마음에 들고..

메뉴에는 [수림프 단호박 라비올리 덤플링]이라 되어 있습니다. 만두스러운 라비올리.

새콤한 발사믹이 뿌려져 있군요.





평균치 보다 작은 렌틸콩, 단호박, 새우살, 깻잎인지 차조기잎인지가 들었는데 질감이나 맛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에는 [쯔유 소스의 후라이드 덤플링]이라 되어 있는데.. 간장소스 뿌린 튀긴만두라는
뜻이죠.

복주머니 처럼 묷어 튀겼습니다.


한낮 창가에 앉아 그림 잘 나오는 음식들을 찍자니 컷 수가 많이 나오게 되더군요.

잘 튀겨져 바삭고소한 피에 산뜻한 소스가 어울립니다.


뜻밖에도 퓨전스럽거나 잡탕스럽지 않은 중국 정통스러운 맛과 구성의 소.

뿌려진 쯔유 소스와 얹힌 토마토가 느끼할 수 있는 튀김에 산뜻함을 줍니다.

압구정동에 생긴 그렇고 그런 집들 중 하나겠지 하며 그리 기대 없이 찾아갔었는데 생각 외로 시작이
좋습니다.
가격도 적당히 착한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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