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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목맨 일상
기러기 엄마는 고민 중
짧은 영어 - ‘교육 매니저’로 개인생활 포기… 체류기간 길수록 귀국 꺼려 가족해체 위험성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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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기러기 엄마은 모두 길
남과의 해후를 손꼽아 다고 있을까? 재 중에 만 10 명의 러기 엄 대부이 간이 흐수록
남편을 보고 싶은 음이 크게 줄어든다 .
“남편 관계 면데면해져요.
더 빨리 아빠를 잊고요.”(광역 밴쿠버 서리에 거주하는 러기 엄마 P씨)
“군대 간 아들이 휴가를 자주
나오면 나중엔 귀찮아진다고 하잖아요. 대의 엄마들이 처음엔 남 반기다가도 1년이 넘어가면
무덤덤해지죠.(오렌지카운티에 사는 기러 엄 K씨)
기러기 부들이 간과하기 쉬운 게
잠자리다. 외국생활에 적응하면 남에 대한 그리움은 거의 사라진다지만, 섹스 가족사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결 는다.
도시 고, 학교와 학원에 아이
태워다 주고, 아이들 교에 있는 시간에 게 대다수 기러기 마들의 일상이다. 영어 서툴다 보니
생활도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 기러기 엄마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일 하는 시 H씨는 일부 엄마들
탈는 유 영어실 움을 꼽다.
“캐나다 들과 어는 건
고하고 담임 생님 필기체로 흘겨 쓴 편지도 읽 못하 엄마들이 많아. 영어 못하면 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의 . 애인이 생는 것은 부적한 유혹에 어갔기다는 기댈 언덕을 찾은 거죠. 골프
카딜러 현지 사정에 밝은 한국인을 만나 도 받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남편 그리운 건 잠깐 …
1년 넘어가면 무덤덤”
927일 광역 밴쿠버 화트록에서
조기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는 이민자 G씨 집에 이웃에 사는 기러기 엄마 5명이 모였다. 기러기 엄마가 워낙 많다
보니 학교별로 혹은 동네별로 조기유학 가족의 커뮤니티 성 있다.
“ 기러기 엄마 취재하러
온 건 아니죠?”
2005년 초 강원도의 한 도시에서
이주해 온 기러기 엄마 K씨는 바람난 기러기 엄마 얘기를 꺼내며 웃었다. K 씨 마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지방도시에서 아이들을 키워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조기유학생 부모 중엔 K씨 같은 지방 출신이 의외로
많다.
“지방은 교육 인프라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서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알아봤는데, 집값하고 물가가 캐나다보다 오히려 비싸더라고요.
인터넷 서핑으로 배경 지식을 쌓은 뒤 한 달간 캐나다에서 민박하면서 꼼꼼하게 지 조사를 했어요.”
K씨의 일과는 단출하다. 일주일에
두 번씩 영어를 익히고 골프를 배우는 게 거의 유일한 개인생활이다. 주말엔 축구팀에서 뛰는 아들을 응원하는
‘사커맘’ 노릇을 한다.
K씨는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 “요리, 운전은 꼭 배워 와야 한다”고 말했다.
남편 그립 않냐고 묻자 K씨는
“섹스요? 바늘로 허벅지 쿡쿡 찌르면서 살죠”라며 웃었다.
대다수 기러기 엄마들의 삶은 K씨와
비슷하다. 별다른 개인생활 없이 아이들의 ‘로드 매니저’ 역할에 전념하는 것이다.
(계속)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2006/10/25/200610250500019/200610250500019_2.html |